못말리는 섹스 아카데미 2(2006, National Lampoon's Dorm Daze 2 : College @ Sea)
배급사 : 조이앤키노
수입사 : 조이앤키노 /
섹시하고 발랄하고 배꼽 빠지는 대학생활 엿보기
<못말리는 섹스 아카데미> 시리즈는 2004년 신입생들이 기숙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전날 낮에 시작되었다. 기숙사 방문들이 열리고 십수명의 학생들이 쏟아져 나와 각자 자기 이야기를 한다.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도 자신의 성경험이 대부분이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잘 아는 그들은 섹스 아카데미의 학생이자 선생이다. 2006년 2편에 나오면서 그들은 2학년이 된다. 기숙사는 대형 크루즈 선박으로 바뀌고 연극을 하기 시작한다. 무대에서 실제 연극을 하는 학생들은 단지 혈기 왕성하기만 했던 1학년 때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밤이 되면 욕망의 노예로 돌아간다. 출렁거리는 배는 한시도 잠잠할 새가 없다. 젊은 남녀들이 만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대학생활, 섹시하고 발랄하고 배꼽 빠지는 웃음으로 가득하다.
1교시 기숙사, 2교시 크루즈, 섹스 아카데미 교육현장 속으로 GO! GO!
1편은 총각 딱지를 떼기 위한 눈물 나는 형제애로 시작한다. 동생이 형을 위해 외부에서 콜걸을 부르고 이를 안 다른 학생들은 학교가 더러워지는 것을 막겠다며 콜걸의 출입을 저지하고 나선다. 콜걸보다 더 콜걸 같은 수다쟁이 여학생들이 앞장을 서고 이들의 호들갑은 동명의 교환학생과 콜걸을 뒤바꿔 놓는 수습 불가한 상황을 만들어 버린다. 기숙사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콜걸은 그만 돌아가려 하지만 임자 모를 3만 달러 가방의 발견되면서 다시 기숙사로 돌아간다. 콜걸로 시작된 영화는 3만 달러의 행방을 찾는 보물 찾기로 변신하고 돈 앞에서 사랑도 우정도 뒤죽박죽 되어 난장판 몸개그가 절정에 이른다. 콜걸과 3만 달러, 이에 연루된 학생들은 사라지고 2편에서 다시 만난다. 2학년이 된 그들은 크루즈 여행을 떠나며 바다 위에서 연극제를 준비한다. 이번에는 외부에서 온 콜걸이 아닌, 이미 배 안에 기다리고 있는 포르노 배우 출신 선장의 아내가 등장한다. 섹스의 화신을 차지하기 위한 남학생들의 전쟁이 시작되고 선장에게 발각된 수십명의 남자들이 올누드로 선박을 누비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2편에서도 돈 앞에 사랑도 우정도 녹아버린다. 2천만 달러 가치의 다이아몬드의 출현으로 영화는 또 다시 뒤죽박죽으로 변신한다. 연극은 계속되지만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온통 다이아몬드뿐이다. 사태는 좀처럼 수습할 가망이 안 보이고 그냥 웃음만 나온다.
새로운 코미디는 없다, 보다 강하고 야한 코미디가 있을 뿐이다
<못말리는 섹스 아카데미>에는 새로운 형식의 코미디는 없다. 무한도전을 능가하는 몸개그과 오해가 빚어낸 엉뚱한 상황의 연속, 웃음을 위해 자신의 속살을 과감이 드러내는 배우들의 헌신적인 자세, 그리고 대학 초년생들의 섹스 수업을 돕는 전문 강사 콜걸과 포르노 배우의 등장 등이 보다 강하고 야한 웃음을 만들어 낸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못말리는 섹스 아카데미’는 1, 2편이 시리즈로 동시에 개봉되어 두 배의 웃음과 두 배의 자극을 선사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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