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길(1957, Paths of Glory)
반전영화의 고전인 큐브릭 감독의 [영광의 길]은 1차 세계대전기에 있었던 프랑스 군의 과오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자신의 영광을 위해 부대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장군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무의미함과 허황됨을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 특히 호화로운 장성들의 파티에 등장하는 포도주와 전장에서 병사들이 피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을 교차편집한 장면은 충격적이다. 1935년에 출판된 험프리 콥의 소설을 영화화 한 이 영화에 대해 미 국방성은 군인들의 관람을 금지시켰으며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가 이 작품을 상영하지 못하게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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