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전투(1966, The Battle Of Algiers / La Battaglia Di Algeri)
배급사 : 실버스푼
수입사 : 피터팬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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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꼬네 마저 반하게 만든 알제리 민중들의 뜨거운 투쟁!
영화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엔니오 모리꼬네가 음악을 맡아 알제리 민중들의 투쟁 의지를 음악적으로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이 영화가 정치영화가 아니었다면 음악을 맡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할 만큼 영화 속에는 알제리 전투의 투쟁의지에 대한 감동을 넘어선 숭고함과 실화의 무게감이 담겨 있다.
세계 영화사에 빛나는 최고의 작품, 국내 최초 필름 공개!
1965년, 제 30회 베니스영화제의 최고작품상인 황금사자상과 국제영화비평가협회상 수상! 1972년, 영국아카데미의 UN상 수상! 영화사 100년, 100편의 영화 추천작 중 한 편! 꼭 봐야 할 영화 100선 중 한 편! 등 제작되어진 1965년 이후로 끊임없이 회자되어온 <알제리 전투>는 단연, 이 시대 최고의 걸작 중 한 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알제리 민중들의 프랑스 식민통치에 대한 독립투쟁 과정을 사실감 넘치는 다큐멘터리 스타일로 재구성한 <알제리 전투>. 그 동안 탁월한 연출력과 주역 및 단역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때문에 다큐멘터리가 아닌가 착각할 정도라는 평을 받아왔다. 온갖 추측이 난무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작품이 국내 최초로 개봉되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된다.
이 영화가 제작되고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당시, 프랑스 정부는 이 영화의 상영 및 배급을 금지시켰고, 한국 정부 또한 과거 군사정권 하에서 상영이 금지되어 현재까지 국내에 수입되어 필름으로 상영되거나 방영되지 않았다.
역사상 최고의 정치영화!
1954년에서 1962년 사이에 알제리민족해방전선(FNL)이 프랑스 식민통치에 대항했던 실화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재구성한 영화 <알제리 전투>. 영화의 감독 ‘질로 폰테코르보’와 제작자이자 배우인 ‘야세프 사디’는 실제로 알제리 전투의 일등공신이며 이 영화의 원작 도서의 집필자이다. ‘야세프 사디’는 현재 알제리 국가의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존하는 알제리 전투의 지도자 층이 직접 만든 정치영화!
이 영화는 이후, 정치영화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인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영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사실감 넘치는 영화, 역사의 현장이 고스란히!
알제리 정부의 지원 아래 만들어진 이 영화는 모두 알제리의 실제 장소에서 촬영되었고, 촬영현장에 동원된 알제리 국민들은 전투의 기억을 되살리며 울부짖었다. 식민주의의 몰락을 염원하던 사람들은 이 영화에 열광했고, 영화의 선언을 과대 해석한 우파 평론가들은 "사적 유물론의 메시지가 당신의 뼈 속 깊숙이 스며들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린 바 있다.
영화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큐멘터리가 아닌가 할 정도로 이 영화는 흑백 화면 속에 나타나는 장면들이 마치 TV뉴스 화면을 보는 게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엑스트라의 표정이 살아 있다’는 말이 이 영화만큼 적절한 경우도 흔치 않다. 실제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알제리 민중들이 과거 프랑스와 투쟁했던 당시 기억을 회상하며 찍은 장면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영화에 등장하는 엑스트라들과는 달리 이 영화 속에서는 인물들 개개인의 표정이 뉴스화면 속에 나오는 장면들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만큼 생생하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격정적인 음악에 실려 있는 배우들의 진지함과 농축된 대사는 영화의 차갑고 건조한 기조를 보상해준다.
알제리 대사관과 함께하는 특별사진전!
영화 <알제리 전투>의 개봉소식을 듣고, 먼저 축하인사를 건네온 주한 알제리 대사관에서는 영화의 개봉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선뜻 대사관의 사진자료들을 제공한다. 알제리 대사관에서 제공하는 알제리의 풍경, 문화 등을 엿볼 수 있는 특별사진전은 10월 둘째 주부터 씨네큐브 극장 로비에서 관객들과 만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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