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숲(2003, The Forest For The Trees / Der Wald Vor Lauter Baumen)
감독의 변 : 처음엔 힘겨운 직장 생활을 하는 젊은 여교사에 관한 코미디를 만들 생각이었다. 부모님 모두 교사였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교사들이 학생들과 학교 업무에서 겪는 어려움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위한 대부분의 조사는 이미 당시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 그 다음 떠오른 생각은 두 여성에 관한 인위적인 우정에 관한 이야기였다. 다른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서 지켜야 할 경계선을 넘고 마는 여성에 관한 이야기로 드라마를 만드는데 이 아이디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 이야기만을 선택하기 힘들었던 나는 두 이야기를 결합해보기로 결정했고 다행히 두 이야기는 잘 맞아 들어갔다.
* 출처 : 서울 여성 영화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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