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에서 말미잘은 여자의 성기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요한 모티브가 된다. 또한 말미잘은 수영이 자신을 두고 떠난 엄마를 이해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오발탄], [카인의 후예], [김약국의 딸들]을 감독했던 거장 유현목 감독이 오래간만에 만들어낸 영화로서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해서 한 소년의 슬픔과 추억에 가득찬 성장기를 만들어냈다. 제 33회 대종상 영화제 영예로운 감독상, 제 15회 영화평론가상 감독상 수상. 안성기, 강석우, 채시라, 이영하, 한석규, 나영희 등 중량감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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