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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 6호(1998, Blue Submarine No.6)


이거 그래도 재밌다... ★★★★☆  dkwm12 03.04.02
난해한 결말...하지만 2D와 3D의 완벽한 결합..최고의 작품. ★★★★★  robo110 02.09.03
일본 CG에니의 진수 재미있지만 완결이 아니다. ★★★★  AMMERO 01.02.24



[청의 6호]는 1999년 1월 개막된 제 1회 부산 국제 판타스틱 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상영돼 국내 팬들에게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작품으로 일본에서 제 4회 애니메이션 코베상 중 팩케이지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60년대 출판된 오자와 사토루의 4권짜리 해양모험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가이낙스에서 떨어져나온 멤버 무라하마 쇼지, 마에다 마히로, 야마구치 히로시 등을 주축으로 결성된 영상제작그룹 GONZO의 첫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서, 이 작품엔 GONZO의 창립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제작을 진행했다.
[공각기동대], [메모리즈]를 제작한 와타나베 시게루와 [왕립우주군] 제작에 참여한 경력을 지닌 무라하마 쇼지가 기획의 주축이 되었으며, [신세기 에반겔리온] TV판 및 새턴판 게임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야마구치 히로시가 각본을 맡았고,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원화 및 원화 디자인을 담당했던 마에다 마히로가 감독을 맡았다.
[청의 6호]는 작품 전체를 2D와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업하였는데, 2D 영상들조차 셀 작업이 아닌 2D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마지막 Film printing까지 완료하였다. 컴퓨터 그래픽 디렉터를 맡은 스즈키 아키라는 3D로 표현해내기 힘든 '자연물'과 '바다'를 [청6호]에서 뛰어나게 표현해내 컴퓨터 그래픽의 귀재라는 명성까지 얻었는데, 고질라 등의 특수 조형을 손수 다루다가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전향한 이색적인 경력을 지니고 있다.
격렬한 전투씬과 출렁이는 바다 등은 마치 실사를 연상시키며, 제작진들은 작품의 현실감을 극대화 하기 위해 해상자위대에 협력을 요청하여 실제로 잠수함과 초계기, 호위함 등의 내·외부를 면밀히 취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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