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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무비(2005, Sad Movie)
제작사 : (주)아이필름코퍼레이션 / 배급사 : (주)아이러브 시네마,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sad-movie.co.kr

새드무비 예고편

[스페셜] [진상규명] 작심하고 관객을 울리는 ‘신파!’를 말한다. 05.11.15
[뉴스종합] 새드무비’, 좋은 조건으로 일본에 세일즈! 05.10.14
새드무비 sunjjangill 10.09.21
슬프다만 영화! razlri 10.08.21
좋은배우들 가지고 머하는건지. ★★★  dwar 13.07.31
눈이 빨개지도록 운영화!! ㅠㅠ ★★★★★  rnldyal1 10.07.27
재밌어요~ ㅎ ★★★  syj6718 10.07.23



대한민국 톱스타들을 매료시킨 2005년 가장 아름다운 시나리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는 톱스타들을 한 영화에 불러 모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새드무비>의 아름답고 따뜻한 시나리오. 정우성은 차기작이 예정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 결심을 했을 뿐 아니라, 평소 절친하던 차태현에게 ‘하석’역에 출연할 것을 권유를 했을 정도로 <새드무비> 시나리오에 깊은 애착을 갖고 있다. 동시에 다른 작품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염정아의 경우 촬영 중이던 작품을 이유로 출연을 고사했지만 시나리오를 읽은 후, 촬영 중이던 영화를 끝낸 후 합류하는 것으로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출연을 전격 결정했다. 다른 배우들 역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오면서 한국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할 수 있었다.

다양하고 의미 있는 배우들의 도전

소방관 역할을 위해 ‘중앙 119 구조대’에서 특별 훈련을 받고 화재 진압 장면을 멋지게 소화해낸 정우성. 촬영 전부터 맹렬히 수화 개인 교습을 받아 수화통역사라는 전문직을 연기한 임수정. 찌는 듯한 무더위에 인형탈을 쓰고 수화까지 해 내야 했던 신민아. 거리의 화가를 연기하느라 그림 교습을 받은 이기우 등… 여름 내내 비지땀을 흘리며 촬영 준비를 한 <새드무비> 배우들의 의미 있는 도전은 캐릭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고 영화의 재미를 풍성하게 해 주었다.

150:1 경쟁률을 뚫고 톱스타들과 당당히 연기대결을 펼친 아역 여진구

연기 경험이라고는 전무한 초등학교 2학년생 여진구는 우연한 계기로 참가했던 오디션에서 ‘때묻지 않은 천진함과 악동 같은 이미지’로 ‘가능성 100%인 아이’라는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150: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새드무비>주연으로 합류하게 됐다.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여진구는 아이답지 않은 훌륭한 감성연기를 보여주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장래희망을 ‘정우성형 같은 멋진 영화배우’라고 밝히는 이 귀여운 악동이 보여주는 따뜻한 이별의 눈물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하다.

<새드무비>의 아홉번째 주인공_조동익, 장필순, 차태현이 만들어 낸 OST

<새드무비>의 아름답고 슬픈 감성을 전하는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음악이다. 마음 깊은 곳을 조용히 울리는 음악을 발표해 온 조동익 음악감독이 가수 장필순과 함께 <새드무비>의 아름다운 영상에 어울리는 슬프고도 애틋한 감성의 선율을 완성했다. 여기에 가수로 활동했던 차태현이 영화 출연과 동시에 OST에도 참여, 애잔한 연기와 함께 이별의 슬픔을 다시 한번 노래로 표현했다.

꽉 찬 감성을 전달하는 2.35:1 화면비율, D.I로 완성한 유려한 영상

<새드무비>의 감성은 배우들의 연기로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배경과 셋팅의 감정 또한 배우들의 연기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 제작진의 고집은 2.35:1의 화면비율을 선택, 화면 구석 구석까지 감정을 채우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빠른 데뷔 이래 스타일리쉬한 영상으로 능력을 인정 받은 <태풍,태양>의 김병서 촬영감독과 <달콤한 인생>의 신상열 조명감독이 합류, <새드무비>의 유려한 영상을 만들어 냈다. 또한 긴 후반작업 기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D.I(디지털 인터미디어트) 작업을 거쳐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아름다운 화면을 완성시켰다.

<새드무비> 아홉 번째 주인공, ‘비’

‘비’는 <새드무비>의 아홉 번째 주인공이다. 영화의 시작, 쨍쨍한 햇빛 아래 내리는 여우비는 주인공들이 갑자기 맞을 가슴 아픈 이별을 예고한다. ‘수정’은 소방관 연인 ‘진우’를 위해 항상 비를 기다리고, 혼자 비를 맞고 가는 ‘휘찬’이는 마중 나오지 않는 바쁜 엄마 ‘주영’을 미워하고, 비오는 놀이 동산에서 ‘수은’은 가슴 설레는 첫사랑 ‘상규’를 우연히 만난다. 이후 화사한 햇살 같은 사랑의 순간을 마주한 후, 영화의 마지막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이별을 맞게 되는 여덟 명의 주인공들과 만나게 되는 관객은 촉촉하게 젖은 가슴을 안고 극장 문을 나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갈라 놓는 ‘이별대행’
 
<새드무비>에는 소방관, 수화통역사, 놀이공원 단원 등 특이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차태현이 연기한 하석의 직업, 이별대행이 최고의 특이직업. 누구나 하기 힘든 이별의 말, 이별의 순간을 대신 전해 주는 직업이다. 이 직업을 통해 <새드무비>는 우리가 겪는 이별의 갖가지 단상들과 이유들, 그리고 그것을 겪는 사람들의 아픔과 반응들을 펼쳐 보이는 동시에 자신이 이별하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이별시키로 결심한 하석의 아이러니한 슬픔을 만날 수 있다.

이별 후에도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그 곳’

누군가와 이별한 뒤, 상대와 함께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게 되는 것이 바로 그 사람과 함께 있었던 공간이다. <새드무비>는 이별 뒤, 간직된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잊지 못할 ‘그 곳’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수정과 진우가 티격 태격 다투던 골목길은 누군가의 추억을 담고 있는 피아노가 쓸쓸하게 놓여져 있고, 가난한 연인 하석과 숙현이 큰 맘 먹고 찾아 간 화려한 레스토랑은 그들에게 마지막 데이트 장소로 남게 된다. 풋풋한 첫사랑을 나눈 수은-상규 커플이 따뜻한 포옹을 나눈 마지막 순간, 오색 찬란한 불빛을 뿜어내는 놀이공원 퍼레이드카의 아름다운 풍경은 그들의 사랑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해 줄 것이다.



(총 57명 참여)
apfl529
지금부터 시작된다!     
2010-09-04 00:50
apfl529
괜찮겠죠.ㅋㅋ     
2010-05-12 01:01
ninetwob
제목대로     
2010-03-07 00:01
kisemo
기대되요     
2010-02-04 15:56
jhkim55
재밌었어요     
2009-11-15 19:52
mooncos
이거슨 배우남용     
2009-08-04 23:02
hs1211
별로였어요     
2009-06-29 11:25
brevin
기대보다는 한참 못미친 영화     
2009-02-09 15:23
joe1017
임수정과 정우성 편과 차태현편은 너무 슬프다     
2008-08-26 02:02
wizardzean
아름다운 영화네요     
2008-03-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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