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를 비롯한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크게 히트한 가족 영화로, 꼬마 돼지 베이브의 연기가 볼거리다. 주인공 베이브 외에 흰 요크셔종 돼지, 양몰이 개 두마리, 오리, 레스터종의 양, 파란 페르시아계 고양이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의 제작자인 [매드 맥스]의 조지 밀러에게 발탁된 크리스 누난 감독은, 다큐멘터리 전문 감독으로 이 작품은 데뷔작이다. 동물조련사 칼 밀러는 이 작품을 1년 넘게 준비했는데, 개, 소, 말을 제외하고 이 작품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모두 어린 새끼들을 사용했다. 특히 돼지들은 빨리 크기 때문에 16주일에서 18주 사이의 돼지를 촬영하기 위해 6개 그룹의 돼지들 훈련시켜 한그룹당 3주씩 찍고 새로운 그룹으로 바꾸어 찍어야했다. 이 과정에서 수십마리의 새끼돼지가 동원되었으니,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매순간 다른 베이브를 구경하고 있던 셈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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