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에 21세의 나이로 연기에 처음 입문한 알베르 뒤퐁텔은 아리안 무노키네에서의 배우 생활을 거쳐 1987년 앙또안 비떼즈 극단에 합류한다. 몰리에르, 세익스피어, 끌로델, 골더니와 같은 고전물을 연기하면서 무대에서 연기의 폭을 넓힌 그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파리 올림피아 극장에서 상영되었던 그의 원맨쇼. 18개월 동안이나 상영했던 그 공연에서 알베르 뒤퐁텔은 신랄한 유머감각과 우스꽝스럽고 절망적인 연기로 프랑스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알베르 뒤퐁텔은 배우뿐 아니라 각본가와 감독으로서의 천부적인 재능도 인정받고 있다. 그가 연출한 작품 <욕망>과 <베르니>는 전세계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파리의 연인들>에서는 피아니스트 역을 맡아 직접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Filmography <도망자>(2011), <사랑을 부르는, 파리>(2008), <대통령>(2006), <인게이지먼트>(2004), <돌이킬 수 없는>(2002), <배우들> (2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