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브 생 로랑>의 주인공을 맡아 처음 이름을 알린 피에르 니네는, 이 영화로 제40회 세자르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최연소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운다. 본인이 출연한 TV 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기도 하며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최근에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제77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으며,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개봉 한 달 만에 400만 관객 이상을 모으며 국민 배우 반열에 올랐다.
미셸 공드리와는 11년 전 세자르영화제에서 만나 가족처럼 지내며 오랫동안 연을 유지했다고 한다. <공드리의 솔루션북>을 제안받았을 때는 꿈을 꾸는 것 같았다고. 미셸 공드리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공드리의 솔루션북>에서 인생의 8할은 주변인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한심한 감독으로, 2할은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천재로 살아가는 주인공 ‘마크’ 역을 맡았다.
Filmography <몬테크리스토 백작(2024)>, <아망떼(2020)>, <새벽의 약속(2017)>, <프란츠(2016)>, <이브 생 로랑(2014)>, <서른아홉, 열아홉(20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