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오 발카르체는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작곡가, 지휘자, 편곡자 그리고 반도네온 연주자이다. 대부분 그의 이름을 들으면 오스왈도 푸글리에스를 떠올리는데 둘은 함께 20년 가까이 함께 했으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 가수 알베르토 카스틸로부터 ‘탱고 6중주단(Tango Sextet)’과 같은 컬트적 팀에 이르기까지 탱고의 모든 대가들과 연결되어 있다. 그는 아니발 트로일로, 알프레도 고비, 오스왈도 푸글리에스 등을 위해 많은 곡들을 편곡했으며 오스왈도 푸글리에스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중국, 구소련, 일본 등에 투어를 다녔다. 90년대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자리는 은퇴한 그는 어릴 때 배웠던 반도네온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탱고 스쿨 밴드’의 결성부터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지휘를 맡아온 그는 탱고의 다양한 역사적 스타일들을 새로운 세대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는 ‘Si Sos Brujo’, ‘Sideral’, ‘Bien Compadre’, ‘La Bordona’ 등을 작곡했으며 특히 ‘La Bordona’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카페>를 위해서 오스왈도 푸글리에스의 밴드와 함께 오리지널로 녹음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