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과를 전공한 김대현 감독은 박광수 감독의 연출부를 거쳐 1994년 독립프로덕션 ‘인디 라인’을 설립, 한국독립영화라이브러리 구성 및 단편영화 배급, ‘서울국제독립영화제’ 개최 등 한국 독립 영화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단편영화를 작업하며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초청 받았던 그는 2008년 <살인의 강> 시나리오가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지원 장편부문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첫 장편영화 제작에 착수하게 된다. 영화 <살인의 강>은 한국 현대 사회의 비극적인 사건들로 인해 개인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그린 작품으로 오랜 기간 준비한 작품답게 두 친구의 실타래처럼 엉킨 비극의 심연을 밑바닥까지 들춰내는 강렬한 스토리 라인과 깊이 있는 연출로 영화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필모그래피
2004 <거미숲> 프로듀서
1995 <안개>(16mm/단편) 연출
제47회 몬테카티니영 화제 ‘주목할만한 영화’ 선정
제2회 그리스 드라마 단편영화제 초청
1994 <나마스테 서울>(16mm/단편) 연출
제1회 서울 단편영화제 본선 진출
제18회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 초청
금관단편영화제 수상
1993 <지하생활자>(16mm/단편) 연출
제3회 신영영상예술제 입상
독일 드레스덴 국제단편영화제 본선 진출
제1회 서울국제독립영화제 초청
제18회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 초청
1991 <베를린 리포트> 연출부
1990 <그들도 우리처럼> 연출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