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시 히이로(2004년생)는 에이벡스에서 주최한 오디션 [키라샤레2015]에서 약 1만 명의 센터로 노래 부분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후, TBS 콘테스트 프로그램 [씽! 씽! 씽! 세기의 목소리! 생방송 배틀 일본 최고의 가왕결정전]에서는 주니어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노래 천재 소년으로 주목받았다. 2018년에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주제가상을 받은 흥행작 <코코>의 주인공 ‘미구엘’ 역의 일본어 더빙판 성우로 발탁됐다. 14세라고 볼 수 없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목소리의 표현력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2019년 2월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폭넓은 세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시바시 히이로는 <해수의 아이>에 대해 “바다나 거리의 색채가 무척 아름답고 섬세해 진짜 같이 느껴졌습니다. 작품 속 빠져들 것 같은 푸른 빛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네요.”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또한 “기쁨도 슬픔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소년이라서 변성기를 거치고 있는 지금 그대로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자신을 투영할 정도로 혼신의 연기를 펼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