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에서 태어난 토마스는 배우의 꿈을 안고 1992년 미국으로 건너와 우디 헤럴슨 주연의 스릴러 영화 <팔메토>에 출연, 마침내 어린 시절 꿈을 이루었다. 이후 데니 드 비토, 배트 미들러 주연의 <드라우닝 모나>(2000), < Scorched >(2003)에서 조연을 맡아 열연을 펼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마커스 토마스를 기용하면서 채즈 팔민테리 감독은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마커스는 다소 엉뚱하게 보일 수 있는 ‘쥴스’라는 캐릭터에 힘을 불어 넣어 영화의 틀을 깨지 않으면서 훌륭하게 중심 잡힌 연기를 선보였다. 팔민테리 감독 역시 그를 헐리우드에서 자기 영역을 펼쳐갈 수 있는 연기파 배우의 재목이라고 인정하며 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후 <비거 댄 더 스카이>, <유 킬 미> 등에 출연하며 갈고 닦은 연기 실력을 쏟아냈다. 2011년 <킬 더 아이리쉬맨>에 이어 <아이스 로드>는 조나단 헨슬레이 감독과 마커스 토마스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서, 두 열정 넘치는 영화인이 다시 한번 만들어낼 앙상블에 기대가 모인다.
Filmography
<더 포저> (2014), <킬 더 아이리쉬맨> (2011), <유 킬 미> (2007), <비거 댄 더 스카이> (2005), <노엘> (2004), <드라우닝 모나> (2000), <팔메토> (1998) 외 다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