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픽쳐스는 호주의 대자연과 미국 L.A의 세련됨을 표현할 수 있는 감독을 모색하던 중, 방황하던12살짜리 소년 제시가 ‘윌리’라는 이름의 고래와 진정으로 교감하게 되면서 따스한 사랑에 대해 알게 된다는 내용의 <프리 윌리>를 전 세계적으로 흥행시키며 따뜻한 가족 영화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바 있는 호주 출신의 사이먼 윈서 감독에게 메가폰을 넘겼다. 윈서 감독은 <크로커다일 던디 3>에서도 특유의 재능을 발휘하여 온가족이 함께 건강하게 웃을 수 있는 어드벤쳐 코미디물을 완성하며 <크로커다일 던디> 시리즈의 계보를 이었다.
호주의 시드니에서 태어난 사이먼 윈서는 호주의 TV시리즈물인 <호미사이드Homicide>(1964)의 제작 겸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로맨틱 코미디인 <스냅샷 Snapshot>(1979)으로 영화 연출을 시작한 후에 호주에서 가장 유명했던 경주마의 의문의 죽음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83년에 만든 <파랩 Phar Lap>으로 비평적으로나 대중적으로 주목을 받은 윈서는 TV 미니시리즈인 <외로운 비둘기 Lonesome Dove>(1989)로 에미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마이클 잭슨이 부른 주제곡 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93년 영화 <프리 윌리>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주요 필모그라피
<나스카 3D NASCAR 3D: The IMAX Experience> 2004
<젊은 블랙 종마 The Young Black Stallion> 2003
<크로커다일 던디 3 Crocodile Dundee In Los Angeles> 2001
<라이트닝 잭 Lightning Jack> 1994
<프리 윌리 Free Willy> 1993
<영 인디아나 존스 The Young Indiana Jones Chronicles> 1992(TV 시리즈)
<외로운 비둘기 Lonesome Dove> 1989 (TV 시리즈)
<파랩 Phar Lap> 1983
<스냅샷 Snapshot>1979
<호미사이드 Homicide> 1964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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