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슨 케일러는 이 영화에서 직접 자기자신이 되어 연기를 한 연기자이자 이야기의 원작자인 동시에 각본가이다. 30년을 넘게 직접 이끌어온 자신의 쇼를 영화로 써낸 그는 ‘프레리 홈 컴패니언’이라는 라디오 쇼의 창작자이자 진행자이고 16권에 이르는 책을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애틀랜틱먼슬리> <뉴욕 타임즈> <타임> <네이션> 등 유명 잡지에 에세이, 리뷰 등을 기고하는 실력있는 문장가이다. 1942년 미네소타 아노카에서 태어나 1966년 미네소타대학을 졸업했다. 1969년에 <뉴욕커>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1974년 7월 6일 세인트폴의 맥칼레스터 대학에서 ‘프레리 홈 컴패니언’의 첫 방송을 하게 되었다. 몇 년 뒤인 1980년 5월, 이 쇼는 전국적으로 방송망을 타기에 이른다. 이후 쇼는 9월부터 6월까지 매 시즌 32번의 두 시간짜리 방송을 했으며, 1987년, 2년 뒤에 다시 방송을 재개할 때까지 잠시 쉬었던 때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도 많은 청취자들의 호응 속에서 방송 중이다. 게리슨 케일러는 이 영화가 촬영된 미네소타 세인트폴에서 아내, 딸과 함께 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