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블러드굿은 2005년, 애쉬튼 커처와 <우리, 사랑일까요?>에 출연했다. 그녀의 영화 데뷔작은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이다. 블러드굿은 2년 전만 해도 가수와 작사가 지망생이었으나 NBC 방송의 <Just Shoot Me> 오디션을 받으라는 제의를 받았다. 오디션은 성공적이었고 그때부터 <CSI>, <몽크>, 제임스 폴리 감독의 <Hollywood Division>, 존 스톡웰 감독의 <Rocky Point>에도 출연했다. 최근 칼 어번과 함께 파닉스 픽처 제공, 마커스 니스펠 감독의 <패시파이어>를 찍었다. 어머니가 한국인, 아버지는 미국인인 문은 처음엔 댄서였다. LA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다 힙합을 좋아해서 프린스, 브랜다 같은 그룹에 합류했다. 뉴욕으로 공연하러 갔을 때 Revlon, Clairol, Avon 같은 화장품 회사에 발탁되었으며 아디다스, 나이키와도 계약을 맺었다. 이후 그녀는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에이트 빌로우> 등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감독인 ‘맥지’는 동, 서양의 매력을 고루 가지고 있는 그녀의 묘한 외모와 상대를 압도하는 특유의 카리스마에 반해 이번 영화에 캐스팅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를 사로잡을 또 한 명의 한국계 배우의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Filmography <스트리트 파이터-춘리의 전설>(2009), <에이트 빌로우>(2006), <우리, 사랑일까요?>(2005),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2004)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