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렌 데이비스는 주로 흑인 배우들이 주연한 작품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했다. <블루데블>, <머니토크>, <닥터 두리틀>, <러시아워>, <앤트원 피셔>, <너티 프로페서2> 등이 대표적인 작품. 덴젤 워싱턴, 에디 머피, 크리스 터커 등 명성이 자자한 배우들과 함께 해온 데이비스는 최근 <드림걸즈>의 의상을 담당했다. 실제로 여성 팝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녀는 <드림걸즈>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고, <드림걸즈>를 위해 디자인한 의상만도 120벌, 그 중 100벌은 실제로 제작되었다. “당시는 패션계의 혁명적인 시기였기 때문에 영화의상을 위해 그 시기의 무대의상을 비롯, 거리의 패션트렌드까지 모두 섭렵해야했다.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라고 말하는 데이비스는 각각의 캐릭터의 성격과 드라마의 변화까지 고려해 디자인했고, 그 의상들은 모두 셋트와 조명, 주변 환경과의 조화까지 반영되어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추가했다.
Filmography <행복을 찾아서>, <아키라 앤드 더 비>, <뷰티샵>, <레이>, <앤트원 피셔>, <아웃 오브 타임>, <하이 크라임>, <러시 아워>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