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립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황수아 감독은 2002년 발표된 컴필레이션 앨범 ‘연가2’를 비롯해 이승철의 ‘긴 하루’, 최근의 메이다니의 ‘몰라ing’ 등의 뮤직비디오는 물론 CF 감독으로서 이미 명성을 쌓았다. 제 27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에서 <데칼코마니>로 인물간 섬세한 심리묘사와 세련된 영상미로 예사롭지 않은 연출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첫 장편 데뷔작 <우리집에 왜왔니>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관을 자유롭게 선보인다.
소통이 단절된 현대인들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숨겨진 행복을 발견하는 과정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린 <우리집에 왜왔니>. 황수아 감독은 <우리집에 왜왔니>로 자신만의 확실한 色을 가진 한국영화계의 기대주로 급부상할 것이다.
FILMOGRAPHY 단편_ <데칼코마니>(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