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해리스 사비데즈 촬영감독은 영화 촬영감독이 되기 전 유럽에서 패션사진을 찍는 포토그래퍼로 활동했다. 이후에는 R.E.M, 마돈나, 피오나 애플 등의 아티스트와 함께 뮤직비디오 작업을 했으며, 그의 뮤직비디오 중 두 개의 작품은 Museum of Modern Art in New York City의 영구 콜렉션으로 전시되어 있다. 구스 반 산트와 <파인딩 포레스터>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게리> <엘리펀트> <라스트 데이즈>의 촬영을 도맡으며 구스 반 산트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왔다. 그는 <엘리펀트>로 뉴욕 크리틱 서클 어워드에서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데이비드 핀처, 왕가위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촬영해왔다. 해리스 사비즈는 <조디악>으로 데이빗 핀처 감독의 <더 게임>과 <세븐>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 작업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앞선 세 영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리스 사비데즈는 <아메리칸 갱스터>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실제와 같이 카메라에 담아냈다.
Filmography <조디악>(2007), <라스트 데이즈>(2005), <엘리펀트>(2003), <게리>(2002), <파인딩 포레스터>(2001), <더 게임>(1998), <헤븐스 프리즈너>(1996)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