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파트너십을 자랑하는 안재훈, 한혜진 감독.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은 11년 동안 품고 있던 그들의 꿈의 결정체이자 척박한 국내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한 단계 진일보시킨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도전이다. 안재훈, 한혜진 감독은 <소중한 날의 꿈>이전에도 단편 애니메이션 <관&운>(2005), LG동아페스티벌 장려상 수상작인 <순수한 기쁨>(2000),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이 못다한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작업한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환상적인 팀워크를 발휘한바 있다. 강산도 변할 11년의 시간 동안 세심하고 고집스러운 작업의 과정 끝에 완성된 <소중한 날의 꿈>은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고자’했던 두 감독의 진정성이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새로운 작품을 기대하게 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