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생. 1993년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 졸업 후, 1996년 폴란드 우츠 국립영화학교에 입학했다. 재학시절 연출한 <아버지의 초상>, <만남>, <언젠가…> 등의 단편 영화들로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에든버러국제영화제, 뮌헨국제영화제, 시카고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받았으며, 이 중 <만남>이 시카고국제영화제와 크라코프학생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06년 칸국제영화제의 신인 감독 육성 프로그램인 [리제던스 인 파리]에 선발되어 <열세살, 수아>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섬세한 내면 묘사와 소소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빛나는 수작 <열세살, 수아>로 서울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도쿄필름엑스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두번째 장편 <청포도 사탕> 역시 2009년 칸영화제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청포도 사탕>은 제 6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2012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2007 <열세살, 수아> 2001 단편 <언젠가…> 2000 단편 <만남> 다큐멘터리 <좋은 날> 1999 단편 <아버지의 초상> 1998 단편 <집으로 가는 길> 다큐멘터리 <일로나의 두 개의 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