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벨기에 안트워프 출신의 작가이자 배우다. 수많은 소설들을 베스트 셀러에 올려놓고 이 작품들이 줄줄이 TV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지는 등, 눈 앞에 그려지는 듯한 소설을 써내는 언어의 연금술사. <알츠하이머 케이스>는 1985년에 발간된 소설로 최근 한두 해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는 알츠하이머병을 소재로한 이야기가 아니다. 알츠하이머병을 단지 소재로 삼은 것이 아니라 박진감 넘치는 상황에서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증후로 인한 이야기들을 펼치면서 증세나 정황을 세심하게 묘사해 더욱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알츠하이머 케이스> 외에도 <Diamant>, <Water> 등의 소설이 벨기에에서 히트를 기록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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