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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촬 영
2023년 외계+인 2부 (Alienoid)
2022년 외계+인 1부 (Alienoid)
2022년 올빼미 (The Night Owl)
2018년 나랏말싸미 (THE KING’S LETTERS)
2012년 26년
2011년 카운트다운 (Countdown)
2010년 심야의 FM
2009년 내 사랑 내 곁에 (Closer to Heaven)
2008년 바보 (Miracle of Giving Fool)
2008년 모던보이 (Modern Boy)
2005년 분홍신 (The Red Shoes)
2002년 추운 겨울 일요일 아침 따뜻한 율무차 한잔 (Warm Yoolmoo-Tea)
2002년 미안합니다 (I'm sorry)
2001년 브이에스 (VS)


<모던보이>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무겁고 느린 시대극의 전형성을 탈피, 생동감이 느껴지는 영상을 포착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태경 촬영 감독은 정지우 감독과의 면밀한 검토 작업 끝에 시대극에서 좀처럼 사용되지 않았던 ‘핸드 헬드’ 촬영기법을 영화에 도입하기로 결정한다. 그는 이미 전작 <분홍신>에서 ‘핸드 헬드’ 카메라를 사용해 속도감과 긴박감이 느껴지는 영상미를 일궈낸 바 있다. <모던보이>는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추적 속에서 배우들의 표정과 동작을 리얼하고 자유롭게 따라가며 기존의 그 어떤 시대극 보다 긴장감 넘치는 영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대와 인물이 살았던 공간이 먼 과거가 아닌, 현재에 벌어지는 일처럼 생동감을 부여하는 것이 김태경 감독의 목적. 덕분에 <모던보이>는 무겁고 고정된 시선을 벗어나 거침없는 추적과 스피디한 전개를 갖춘 새로운 시대극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Filmography
2005년 <분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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