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7년 벨기에 니어펠트에서 태어났다. 스틴 코닝스 감독은 1980년 단편 <라울 세르베>를 시작으로 1987년 유명한 코미디 배우 울바누스 반 아누스를 캐스팅한 감동적인 코미디 <헥터>를 장편 데뷔작으로 내놓아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1992년 19세기 말의 암울한 노동자들의 삶과 그들 사회에 들어오려는 진보적인 신부를 그린 영화 <단스>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명예언급’되고, 아카데미상 최우수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자신의 존재를 국제무대에 알렸다. <단스>는 국내에서 베네딕도 미디어에 의해 출시된 적이 있다. 가톨릭적 세계관에 기반한 그의 영화들은 마치 과거 고전 거장들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묵직하고 심원한 관점을 보여준다. 더불어 북극지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따뜻한 러브스토리 <빛은 언제 오는가>(1998) 등 인간의 향기가 진한 작품들을 만들어오고 있다. <고요의 바다> 이후 옴니버스 영화 <유럽의 비전>(2004)에 참여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