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그리핀은 가이 피어스, 로버트 칼라일이 출연했던 안토니아 버드 감독의 <블러드 솔저>, 리즈 위더스푼, 조슈 브롤린이 출연했던 <씨크릿>, 이 두 편의 영화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했다. 그리핀은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가 출연했던 <오션스 일레븐>의 각본을 썼고, 니콜라스 케이지, 샘 락웰이 출연했던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매치스틱 맨>의 공동 각본과 제작을 맡았다. 그리핀은 클리오상을 수상했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단편 영화 <키 투 리저바>의 제작과정에 참여했고, 직접 출연도 했다. 또한 스콜세지 감독의 단편 영화 <퍼블릭 스피킹>의 제작, 출연을 맡았다. 2009년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조지 클루니 주연의 <인 디 에어>에는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의 행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전세계 1억 8천 4백만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거둬들이며 3편의 시리즈로까지 제작되었던 <오션스 일레븐>을 탄생시킨 것이다.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줄리아 로버츠 등의 막강한 스타 캐스팅과 더불어 <오션스 일레븐>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바로 테드 그리핀의 숨결이 빚어낸 매력적인 캐릭터의 힘이다. 여기에 <프리즌 브레이크>의 기획자로서 탁월한 흥행감각을 겸비하고 있는 브렛 래트너 감독의 전격만남으로 이루어진 <타워 하이스트> 속 유쾌한 일당들의 또 다른 버전이 테드 그리핀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 묘사로 또 한번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
Filmography
<킬러스>(2010), <인 디 에어>(2009), <매치스틱 맨>(2003), <오션스 일레븐>(200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