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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아
 
출 연
1999년 제작
질주 (Rush)
바람 역


중성적인 보이스의 실제 언드밴드 록커로 화제를 모았던 남상아는 바람의 이미지와 거의 유사하다. 너바나를 좋아하는 그녀는 직접 자, 작곡을 하고 앨범 자켓까지 그릴 정도로 미술실력도 뛰어나다.
서울대 재학 때부터 유명했던 남상아가 영화에 출연하게 된 건 순전히 이상인 감독 때문. 시나리오 작업 때 남상아의 음악을 들은 이상인 감독이 음악만 하겠다는 남상아와 인기가수를 쓰자는 영화사를 동시에 설득해 캐스팅하게 된 것. 영화에서 남상가 직접 부르는 노래는 모두 다섯곡이다.
허클베리 핀 앨범에서 불렀던 '죽이다', '불을 지르는 아이들', '보도 블럭'과 예전에 써놨던 '아이스 큐브', 그리고 이번 영화를 위해 만든 '말을 해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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