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극단 신협의 단원으로 연기를 시작해 40여년간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1981년 대한민국 연극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촉망받는 연기자였으며, 대중들에게는 영화 <타짜>(2006)에서 주인공 ‘고니’의 엄마, 드라마 [내 딸 서영이](2012)에서 ‘서영’의 엄마 등으로 잘 알려졌다. 이외에도 최근까지 영화 <소공녀>(2018), <유체이탈자>(2021)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 등에 출연하며 바쁜 활동을 이어갔지만 2021년 8월 16일 암 치병 중 별세하였다. <초록밤>에서는 살림과 가족의 대소사를 챙기는 일에 지쳐 있지만 그럼에도 매사 살뜰한 지극히 현실적인 ‘어머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필모그래피 영화_<길위에서서>(2021), <허공>(2021), <유체이탈자>(2021), <파이프라인>(2021), <끈>(2020), <1947 보스턴>(2020), <가만한>(2019), <얼굴없는 보스>(2019), <소공녀>(2018), <헬머니>(2015), <시선>(2014), <33리>(2013), <심장이 뛴다>(2011), <페어 러브>(2010), <이태원 살인사건>(2009), <처음 만난 사람들>(2009), <울학교 이티>(2008), <두 사람이다>(2007), <전설의 고향>(2007), <타짜>(2006), <공공의 적>(2002), <애니깽>(1997), <러브 스토리>(1996),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등
드라마_[마우스](2021), [밥이 되어라](2021), [나를 사랑한 스파이](2020), [아무도모른다](2020), [유별나! 문셰프](2020), [VIP](2019), [동백꽃 필 무렵](2019), [킬잇](2019), [프리스트](2018), [터널](2017), [옥중화](2016), [6인실](2014), [불꽃속으로](2014), [내 딸 서영이](2012), [해를 품은 달](2012), [서울의 달](1994),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1988), [한 지붕 세 가족](1986)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