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상징'이라는 찬사가 전혀 아깝지 않은 그녀는 50여편이 넘는 영화에서 드라마틱한 역과 코믹한 역까지 다양한 범위의 연기를 선보이며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았다. 프랑소와 트뤼포의 [데이 포 나이트], 피터 예이츠의 [더 딥], 조지 쿠커의 [리치 앤 페이머스]등 최고의 명감독과 호흡을 같이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국에서 태어나 모델을 거쳐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쿠-드-색], 그리고 [카지노 로얄]등의 영화에서 크고 작은 역들을 맡으며 연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