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미스 홍콩으로 선정되면서 연예계에 입문하게된 원영의는 TVB 전속 탤런트로 활약하며 [아애매괴원], [타래자천당], [아위전광]등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그 중, [동물야풍광]과 [경가금곡]에서는 주연을 맡기도 했었다. 1992년 첫 영화인 [아비와 아기 亞飛與亞基]에서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 배우로서 활동하게 된다. 그녀는 이 영화로 제12회 홍콩 금상장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영화계의 새로운 히로인으로 부각되기 시작했고, 1993년 배우이자 뛰어난 연출자인 이동승 감독의 [신불료정新不了情]에 출연, 1994년도 비액션 영화로서는 최고의 흥행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 작품으로 1994년도 제13차 홍콩 금상장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영화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994년에는 장국영과 공연한 영화 [금지옥엽]으로, [중경삼림]의 왕정문을 제치고 제14차 홍콩 금상장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여, 3년간 연속으로 금상장을 획득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우리 나라에서는 [금지옥엽]에서 맡은 남장여인의 중성적인 매력이 어필하여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영화에서는 순진하고 맑으면서도 활달한 이미지로 차세대 스타로서의 위치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주성치 주연의 <007 북경특급> 등에서 중성적인 매력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90년대를 주름잡는 홍콩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며 중화권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이다.
Filmography <원 모어 찬스>(2023), <엽문4: 종극일전>(2013), <무간도4-문도>(2010), <친니친니>, <도신불패>, <금지옥엽2>(1998), <금옥만당>(1995), <금지옥엽>(1994) 外
수상경력 제14회 홍콩금상장영화제 여우주연상 제13회 홍콩금상장영화제 여우주연상 外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