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사이타마현에서 출생해 2004년 6월 지병으로 사망. 대학시절 16mm를 촬영하면서 이와이 슌지를 만나게 되고 이후 줄곧 이와이 슌지와 함께 해왔다. <러브 레터>로 요코하마 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일본의 젊은 감독들이 가장 작업하고 싶어하는 촬영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대학 예술학부 재학시절부터 독립영화 제작을 시작해 영화뿐만 아니라 TV, CF, PV 등 수많은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과의 첫 일은 92년의 서전 올스타즈의 PV촬영. 그 후 수많은 이와이 슈운지 작품에 참여하여 <러브레터>(1995)로 요코하마 영화제 촬영상, <스왈로우 테일>(1996)로 일본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그외에 <루너틱 러브>(1994), <PiCNiC>(1994), <4월 이야기>(1998),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1) 등의 촬영을 담당했다. 특히, 디지털 촬영 감독으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시노다 노보루는 HD 촬영 기술이 확립되지 않았던 초기의 단계, 즉 60i 환경이었던 무렵부터 많은 HD 작품을 만들어냈으며, 24P 촬영을 가능하게 한 ‘HDW-F900’의 등장으로 그의 HD 센스는 한층 승화해 다채로운 영상을 구사하는 탁월한 기술과 노하우로 ‘24P의 마술사’라고 불렸다. 그는 <하나와 앨리스>를 마지막으로 2004년 6월 지병으로 타계했다.
filmography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04) / 꽃과 엘리스(04) / 릴리 슈슈의 모든 것(01) / 한밤중까지(01) / 사국(99) / 오픈 하우스(98) / 4월 이야기(98) / 스왈로우테일(96) / 베를린(95) / 러브레터(95) / 갑자기 불꽃과 같이(94) / 깨무는 여자(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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