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장편데뷔작 <사랑의 이름으로>로 도빌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은 바트 프룬디치 감독은 이 후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줄리안 무어와 <세계 여행자>, <트러스트 더 맨>등의 작품을 함께 했다. 특히 <트러스트 더 맨>은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2006년 토론토 영화제에서 가장 많이 판매가 된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2009년 덴마크, 일본 등에서 선 개봉을 하기도 했던 바트 프룬디치의 신작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 (The rebound, 2009)은 과거에 받았던 상처에 사랑이 두려워진다 해도, 또 다시 다가올 사랑을 받아들이자는 감독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영화를 보는 관객이 자신의 진실된 메시지를 느끼는 동시에, 유쾌하게 웃을 수 있길 바랬던 그는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을 통해서 로맨틱 코미디의 달콤함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이제껏 본 적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코믹한 에피소드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필모그래피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 (The rebound, 2009) 트러스트 더 맨 (Trust The Man, 2005) 캐치 댓 키드 (Catch That Kid, 2004) 세계 여행자 (World Traveler, 2001) 사랑의 이름으로 (The Myth Of Fingerprints, 199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