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파커는 연극배우이자 무대감독 출신이다. 연극배우로서 셰익스피어의 비극인 ‘오델로’의 ‘이아고’ 역을 연기하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캐네스 브레너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오델로>를 발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 다음 작품은 오스카 와일드의 ‘이상적인 남편(An Ideal Husband)’을 각색해 케이트 블란쳇, 미니 드라이버, 루퍼트 에버렛, 줄리앤 무어, 제레미 노담 등이 출연하고 칸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하며, 골든 글로브상 2 개 부문, 영국 아카데미 주요 3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그는 또한 리즈 위더스푼, 주디 덴치, 루퍼트 에버렛, 콜린 퍼스가 출연했던 <임포턴스 오브 비잉 어니스트>와 <세인트 트리니아스>시리즈로 코미디 감독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간의 차곡차곡 쌓아 올린 그의 재치 있는 코미디 각색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데 성공, 첩보 액션 코미디 <쟈니 잉글리쉬 2 : 네버다이>에서 천재 코미디 배우 로완 앳킨슨과 함께 전세계를 웃음의 바다에 빠뜨릴 채비를 마쳤다.
Filmography <도리언 그레이>(2009), <세인트 트리니아스 2 – 프리튼 교장의 황금전설>(2009), <세인트 트리니아스>(2007), <오델로>(1995)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