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은 런던의 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프로듀서가 되기 전까지 프로덕션에서 다양한 업무와 재능을 펼치며 많은 부분의 역할을 담당해 경험을 쌓았다. 처음에는 대중적인 프로모션용 필름이나 광고를 주로 제작했고 후에는 TV와 다큐멘터리 부문을 주로 작업했으나 결국 영화계로 전향한다. 오웬이 프로듀서로 처음 선보인 작품은 1991년 발표한 <Hear My Song>이다. 피터 챌섬 감독의 이 영화는 그해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 평론가 협회상과 베스트코미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1998년 그녀는 세자르 카푸르감독의 <엘리자베스>를 총 제작. 그해 미국과 영국에서 박스 오피스 톱텐에 수 주간 랭크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작품은 아카데미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분장상을 수상, 골든 글로브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 후, 알리슨 오웬은 네리스 토마스와 1999년 루비필름(Ruby Films)을 설립. 차기작으로 데보라 모가치의 <Tulip Fever>와 미라맥스의 <Northanger Abbey> 등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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