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10월 21일 모스크바에서 출생한 니키타 미할코프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화가였던 조부 바실리 콘첼롭스키, 러시아 국가(國歌)의 작사자이자 저명한 시인이었던 아버리 세르그네이 미할코프, 역시 시인이던 어머니 나탈리아 콘첼롭스키, 음악을 전공하다가 1966년 영화 [첫 스승 Pervyi uchitel]이라는 뛰어난 작품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감독 안드레이 미할코프 콘첼롭스키가 형인 예술가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스타니슬라프스키 극장의 어린이 스튜디오에서 드라마를 공부하였고 이후 Vakhtangov 극장의 척스킨 학교에서 수학했다. 학생시절, 조르기 다니엘라의 [I Walk I Moscw]에 처음으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2년후 그의 형인 안드레이 콘첼롭스키의 영화 [a Nest of Gentry]에도 출연했다. 이후 연출로 뜻을 바꾼 미할코프는 VGIK라는 모스크바 주립학교의 미카힐 롬무에게서 연출을 공부했다. 1968년 첫 단편인 [I'm Coming Home]을 연출했으며, 1973년 [At Home Among Strangers]는 자신이 직접 각본과 감독과 출연까지 한 첫 뻔째 장편영화이다. 뛰어난 재능과 감수성을 가졌지만 형의 그늘에 가려있던 미할코프는 1977년 [An Unfinished Piece For Player : 피아노를 위한 미완성 희곡]가 산 세바스찬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1987년 [Dark Eyes : 검은 눈동자]를 통해 자신의 명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이 작품의 주연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안니는 칸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아카데미 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노미네이트 되었다. 1991년에는 [Close To Eden (aka Urga0]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고, 1992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면서 천재 감독으로 격찬을 받게 된다. 1994년 [위션의 태양]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고 1995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도 러시아 영화사상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면서 니키타 미할코프는 20세기 영화사를 화려하게 장식한 거장의 반열에 선다.
연출작
'67 [Devochka i veschi] '68 [I'm Coming Home] '70 [A Quiet Day at the End of the War] '73 [At Home Among Strangers, A Stragers At Home] '75 [A Slave of Love] '77 [An Unfinished Piece for a Piano Player] 산 세바스찬 영화제 대상 수상 '78 [Five Eveings] '79 [A Few Days in the Life of Oblomov] '81 [Family Relations] '83 [Without Witnesses] '87 [Dark Eyes : 검은 눈동자] 칸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90 [Hitch-hiking] '91 [Close To Eden (aka Urga)]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93 [Anna From 6 To 18 : 안나]-short TV film '94 [Burnt the Sun : 위선의 태양] 칸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영화상 수상 '98 [The Barber of Siberia : 러브 오브 시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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