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날 보러와요], [칠수와 만수], [나쁜자석], [프루프], [아트] 등 수많은 작품에서 연출가이자 배우로 활동한 배우 유연수. 1994년 봉준호 감독의 단편영화 <지리멸렬>의 주인공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연극 활동 틈틈이 <마스터><협상><뺑반> 등의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던 그가 <데드맨>에 합류했다. 인자한 미소 뒤 날카로운 칼날을 감춘 ‘윤대표’로 분한 그는 섬세하고도 치밀한 연기로 연기 내공을 과시, 진중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