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다리유는 1917년 보르도에서 태어나 14세 때 파리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배우던 중 우연한 계기로 1931년 영화계에 입문한다. <나쁜 혈통>(1934) <비우>(1936)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한 시대를 풍미하는 미녀 스타로 큰 인기를 얻은 그녀는 1976년 연기 생활에서 은퇴하였다가 1982년 다시 복귀하여 <도시의 침실>과 <계단 위에서> 등에 출연, 노령임에도 여전한 미모로 찬사를 받았다. 2002년엔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8명의 여인들>로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연기는 물론 음악에도 천부적인 소질을 지닌 그녀는 샹송 가수로도 활약하며 1960년 ACC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FILMOGRAPHY <0시를 향하여>(2007) <8명의 여인들>(2002) <도망자 마르뗑>(1986) <탈옥>(1976) <로슈포르의 연인들>(1967) <푸른 수염>(1962) <파리의 연인>(1957) <채털리 부인의 사랑>(1955) <나폴레옹>(1955) <적과 흑>(1954) <쾌락>(1952) <파리의 분노>(1938) <비우>(1936) <나쁜 혈통>(19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