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에서 난쟁이 스턴트맨으로 유명한 배우. 세계 기네스북 최신판에 최단신 스턴트맨으로 등록돼 있다. 케냐 태생으로 10대 때 런던에 오기 전에는 인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전문적인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것은 1973년 런던의 한 극단 오디션에 합격하면서부터이다.
3년 뒤 영화계로 들어와서 작은 배역들을 맡기도 하지만 스턴트 배우 코디네이터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반지의 제왕>에서는 ‘프로도’의 스턴트 연기를 맡고 호빗족으로 연기했다. 출연작으로는 <타이타닉> <에일리언> <제다이의 귀환> 등이 있다. 최근에는 그의 조카와 함께 <주말 연인>이라는 코미디 영화를 감독하기도 했다. 키란 샤는 또한, 영국과 미국에 시집을 출간한 시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