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출 이전 광고 감독으로서 먼저 활동했던 이시이 카츠히토는 ‘창조의 마법사’라는 별명처럼 코이케 다케시 감독에게 애니메이터로서 영감을 불러 일으키게 한 존재이기도 하다. 단편영화 <8월의 약속>으로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시이 가츠히토는 <상어가죽 남자와 복숭아 엉덩이 여자>로 장편 데뷔했다. 코이케 다케시 감독과 함께 작업한 <Party7>을 비롯, 잘 알려진 <녹차의 맛>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이시이 카츠히토는 코이케 다케시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레드라인>의 원작자이자 각본가로 애니메이션의 시나리오를 총 지휘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