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공간을 환상적으로 표현한 <미술관 옆 동물원>, 핸드 헬드 촬영으로 자연스런 인물의 감정을 따라갔던 <품행제로>, 다양한 시도로 독특한 분위기를 냈던 <4인용식탁>등 조용규 촬영 감독은 무난함을 거부하고 매 영화마다 독특한 실험으로 주목을 받았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이미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그가 <주먹이 운다>에서는 핸드 헬드 위주로 촬영과, 거친 입자와 콘트라스트 강한 화면으로 인물들의 내면을 보다 풍성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필모그래피_ 효자동 이발사(2004)/4인용 식탁(2003)/품행 제로(2002)/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2000)/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중 <패싸움> <현대인>(2000)/플란다스의 개(2000)/미술관 옆 동물원 (1998)/러브러브(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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