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느 필립스는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아이덴티티>와 <처음 만나는 자유>의 의상을 디자인 하였다. 영화 및 연극의 의상 디자인 이외에 마돈나, 레니 크레비츠, 코트니 콕스, 그웬 스테파니 등 세계적 스타들의 공연과 뮤직비디오 등의 무대 의상들을 담당하였다. 그녀는 또한 잔 카메론 미첼 감독의 에디상 수상작이자, 길드에 무대의상 부문 후보에 올랐던 <헤드윅>의 무대의상을 맡아 그녀의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가이 리치 감독의 <스웹트 어웨이>의 의상 디자인, 밀로스 포만 감독의 <래리 플린트>, 레이첼 탈라레이 감독의 <탱크걸>,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크로우> 등은 그녀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2006년에 <앙코르>로 오스카상 최우수 의상 디자인 부문에도 오르는 각광받는 의상디자이너중의 하나이다. <3:10 투 유마>에서는 거친 남자의 매력이 느껴지는 웨스턴 스타일의 의상을 그녀만의 독창성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인다.
이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제43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의상상에 노미네이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의상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패셔너블하고 트렌디한 작품에 탁월한 재능을 드러냈다. 특히 아리안느 필립스는 20년 넘게 마돈나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다수 뮤직비디오의 비주얼 디렉팅과 월드 투어 및 화보 의상을 담당하며 감각을 인정받은 디자이너로 이번 작품에도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의상을 제작했다. 아리안느 필립스표 스타일링은 각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명하여 그들의 서사를 더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영화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 <킹스맨: 골든 서클><녹터널 애니멀스>(2017),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2015), <위>(2011), <싱글맨>(2010), <아이덴티티>(2003), <헤드윅>(2002)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