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악 작곡가 중 최고의 대열에 올라있는 음악가이다. [식스티 세컨즈],[아마겟돈]의 주제곡을 만들었으며, 브룩하이머의 테크노 스릴러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의 전자음악도 그가 만들었다. 마이클 키튼의 가족영화 [잭 프로스트]에서는 서정적인 관현악을 선보였고, 1999년엔 해양 액션 [딥 블루 씨]의 긴장감 넘치는 주제곡을 작곡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이며 [Whispers: An Elephant Tale]에서는 그의 장기를 살려 아프리카의 전통 악기와 보컬, 강렬한 리듬을 살린 원시적 분위기의 곡을 작곡했다. 영화 음악 데뷔작은 [페어 게임]이며 그 후 [이레이저],[글리머 맨],[콘 에어] 등의 주제곡을 만들었다. 라빈은 록 음악 계에서도 명성이 높은 신세대 영화 음악가이기도 하다. 1983년부터 록 밴드 "예스"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해온 그는 "예스"의 베스트셀러 앨범 [90125]에 수록된 다수의 곡을 작곡했다. 이 앨범의 수록곡 중 대표작은 No.1 싱글 곡인 [Owner Of A Lonely Heart]이다. "예스"의 다음 앨범 [Big Generator]에서도 다수의 곡을 만들고 공동 제작까지 맡았다. 솔로 앨범은 전곡을 혼자, 또는 공동으로 작곡하며, 드럼을 뺀 모든 악기를 혼자 연주할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역시 직접 한다. 요하네스버그에서 피아노와 지휘, 편곡을 공부한 라빈은 그곳에서 직업적인 밴드를 결성, 반 인종차별을 역설한 곡들을 연주했다. 그가 결성한 록밴드 Rabbit는 남아공 역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린 록밴드이다. 런던으로 이주하여 만프레드 만의 앨범 Chance를 공동 제작한 다음 1981년, LA로 이주하여 그룹 "예스"에 합류했다.
주요작품으로 <캥거루 잭>, <와일드 클럽>, <아마겟돈>, <에너미 오브 더 스테이트>, <잭 프로스트>, <나쁜 녀석들 2> 등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