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E. 샌더스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를 통해 아카데미 미술상 후보에 2번이나 오른 바 있는 유능한 프로덕션 디자이너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멜 깁슨 감독의 <아포칼립토>와 <위 워 솔저스> <브레이브 하트> <매버릭>을 비롯, <미션 임파서블2> <파더스 데이> <폭풍의 질주> 등이 있다. 한동안 시대극에 매진했던 그가 오랜만에 현대극으로 돌아온 <이글 아이>에서는 90개가 넘는 세트와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새로운 작업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뛰어들며, 리얼한 현장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