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곤 감독은 1984년 약관(弱冠)의 나이에 <W의 비극>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그는 이후 한국 최고의 촬영 감독으로 평가 받는 서정민, 구중모, 정일성 촬영감독의 촬영부를 거치면서 촬영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배우게 되었다. 그는 <아다다>, <장군의 아들>, <젊은 날의 초상>, <서편제> 등에서 촬영경험을 쌓으며 8년여에 걸친 촬영부 생활을 마감하고 1999년 송능한 감독의 <세기말>로 데뷔했다. 그리고 2001년 <번지점프를 하다>로 신인기술상을 수상하면서 능력을 인정받게 되고, 그 후 <국화꽃 향기>로 다시 한번 주목을 끌게 된다. 이번<투사부일체>를 통해 그는 그간의 작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주요작품
[아다다](1986) [장군의 아들](1989) [장군의 아들2](1991) [젊은날의 초상](1992) [서편제](1993) [태백산맥](1994) 촬영부 [세기말](1999) [번지 점프를 하다](2000)촬영감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