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칠한 키, 타인을 압도하는 인상을 가진 이제락은 [실제상황]에서 노점상들에게 자릿세는 물론 인간적인 모욕도 서슴치 않는 거리의 양아치 역을 맡아 거머리 같은 존재로써 주진모에게 수많은 분노를 제공한다. 지금껏 출연한 영화 속에서 끝까지 살아난 적이 없다는 이제락은 이번 [실제상황]에서도 두번이나 확실한 죽음을 연기하며 노련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1961년생. 방송 : MBC 미니시리즈 [대도전] KBS 주말연속극 [행복의 시작] 영화 : [아침이 오면 그대 이름으로], [개 같은 날의 오후], [마리아와 여인숙], [애니깽], [자정이후] 수상 : [자정이후]로 96년 춘사영화제 신인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