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조명’. 빛의 예술로 불리는 ‘조명’은 공포영화의 힘을 극대화 시킨다. 이미 충무로에서는 뛰어난 빛의 감각을 가진 인물로 정평이 나 있는 그녀는 ‘므이’의 집과, 지하실에서 윤희가 공포에 휘말리는 모습을 그로테스크하게 부각 시켰다. 극단의 공포가 아닌, 상황과 내러티브 속에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빛의 효과로 인물의 매력을 잘 녹여냈다.
Filmography 유리(1996), 남자이야기 (1998), 불어라 봄바람(2003),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2003), 귀신이 산다(2004), 령(2004), 신석기 블루스(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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