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루리 감독은 <컨텐더>를 통해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 노미니 된 베테랑 감독이다. 다양한 연출 기법을 적극 도입함과 동시에 특유의 빠져들게 만드는 연출력으로 할리우드 내에서도 자신만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는 로드 루리는 이번 <아웃포스트>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모두 쏟아 부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로드 루리 감독은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해 실제 장교 복무 경험을 십분 발휘해 최고의 디테일을 갖춘 전쟁 영화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실제로 <아웃포스트>의 원작자는 로드 루리 감독에 대해 “직접 겪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지식과 현장에서의 감정을 접목시킬 줄 알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려한 전쟁영화는 지양하되 최대한 사실적이고 정확하게, 영웅적 미화는 찾아볼 수 없는 담백한 연출로 완성된 <아웃포스트>는 오히려 강렬한 몰입감을 만들어내며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만장일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주로 사용되는 오너스 기법과 롱테이크 기법까지 도입하며 관객들에게 마치 실제 전장에서 함께 뛰고 전투를 벌이는 듯한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는 로드 루리 감독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영화인들의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드 루리 감독은 <아웃포스트>를 통해 올랜도 블룸을 비롯한 베테랑 배우를 적극 기용함과 동시에 실제 참전 용사들까지 제작에 참여시키면서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최고의 선택을 했으며, 바로 이 점에서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FILMOGRAPHY 영화 | <범죄도시>(2008), <라스트 캐슬>(2001), <컨텐더>(2000)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