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 감독은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 <질척대는건질색이야>의 연출부터 영화 <창간호>의 각본, 단편 영화 <중성화>, <숏버스 이별행>의 감독을 맡으며 충무로의 다재다능한 능력자로 각광받았다. 분야와 장르를 불문한 그의 재능은 2021년 웹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공동각본에서 제대로 포텐을 터뜨리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정치라는 소재를 블랙 코미디 장르로 재치 있게 풀어내 탁월한 센스와 능력을 인정받았다.
재기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하는 연출을 선보이는 김홍기 감독이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에서 자신이 지닌 강점을 톡톡히 보여줄 전망이다. “대본을 쓰면서 웃기려고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익스트림 페스티벌>은 길고양이처럼 도도하게 웃긴다. 그게 이 영화의 매력이다”라며 작품의 매력을 전한 김홍기 감독의 말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익스트림 페스티벌>은 무작정 웃음을 바라는 영화가 아니라 관객들의 현실 공감을 이끌어내는 리얼함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웃음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Filmography| Movie 감독/각본 <숏버스 이별행>(2021), <중성화>(2019), <창간호>(2019)
Drama 공동각본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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