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동생 콜 스프로즈와 함께 생후 8개월부터 TV광고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딜란 스프로즈'는 디즈니 채널의 어린이 시트콤 [잭과 코디]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대표 아역배우로 성장했다. 2010년 연예계를 떠나 대학 생활에 전념하기 전까지 10년이 넘게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에서 명성을 높인 딜란은 명문 뉴욕대학교 진학과 함께 미술을 공부하며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2015년 대학 졸업 후, 다시 영화계에 복귀하기로 결심한 딜란은 사업가적 기질을 활용하여 연기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엔터테인먼트 매체들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코믹북을 즐겨 읽었던 딜란은 2020년, 직접 작화와 스토리에 참여한 코믹북 「Sun Eater」 시리즈를 발표했다. 「Sun Eater」 시리즈는 코믹북에 대한 그의 사랑을 바탕으로 탄생한 열정 가득한 프로젝트로, 자신의 뿌리와 개인사를 파고들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려는 열망과 광범위한 재미, 공감이 넘쳐나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최근 <바나나 스플릿>, <투란도트>, <디스미스드>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뉴욕 브루클린에 양조장과 개인 바를 운영하는 마스터 브루어(Master Brewer)로서의 삶도 즐기고 있다.
딜란 스프로즈는 <애프터: 그 후>에서 섹시한 어른미를 뽐내는 '트레버'로 완벽 변신하였다. 프로듀서들은 딜란이 트레버를 연기하기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고 생각해 다른 배우들에겐 출연 제의조차 건네지 않았다고 한다. 원작가이자 <애프터: 그 후>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안나 토드 역시 "딜란 스프로즈는 내가 책에서 묘사한 '트레버'보다 더 매력적이고 완벽한 캐릭터를 창조했다"며 극찬을 남겼다. 딜란에게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자 "트레버의 어떤 점에 좋냐구요? 엄청! 진심! 완전 섹시하잖아요. 그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라며 유쾌한 답변을 남겼다. 덧붙여 "트레버는 이전에 연기해 본 적 없는 캐릭터였고 제가 일상 생활에서 하지 않는 행동들을 요구받는 도전적인 캐릭터에 마음이 끌려요"라고 말하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호텔에서 하딘과 테사, 트레버가 삼자대면하는 장면을 찍었던 순간이 가장 즐거웠다는 딜란은 <애프터: 그 후>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발표된 후, 수많은 애프터네이터들이 자신에게 보여준 관심과 응원을 잊지 않을 것이며 팬들이 트레버에 대해 알려준 자료와 그들이 특별하게 기억하는 트레버의 정보들이 연기하는 데 있어서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주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Filmography
영화_<빅 대디>(1999), <애스트로넛>(1999), <스노우 버디>(2008), <바나나 스플릿>(2018)
드라마_[잭과 코디, 우리집은 호텔 스위트 룸](2005-2008) [한나 몬타나](2009), [잭과 코디, 우리 학교는 호화유람선](2008-2011)
수상경력
2009. 2010, 2011 키즈 초이스 어워즈 TV 부문 최고 인기배우상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