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넬 모네는 먼저, 가수로서 단단한 커리어를 쌓아가며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2018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꼽히는 정규 3집 [더티 컴퓨터(Dirty Computer)]로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어 그녀는 배우로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제89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문라이트>에서는 주인공 ‘샤이론’을 애정을 다해 보살피는 든든한 존재 ‘테레사’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나사의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히든 피겨스>에서는 흑인 여성 최초의 나사 엔지니어를 꿈꾸는 ‘메리 잭슨’ 역을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탄탄대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안테벨룸>에서 영화의 모든 비밀의 키를 쥔 인물 ‘이든’과 성공한 작가 ‘베로니카’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공동 연출 및 각본을 맡은 제라드 부시는 “자넬 모네의 연기는 놀랍다. 역할이 요구하는 모든 부분에 깊이감이 다르다”는 말을 전했고, 함께 출연한 지나 말론은 “그녀를 존경하는 팬으로서 함께 작업하는 것은 너무 기쁜 일이었다. 그녀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영화의 힘을 실어주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를 통해 놀라운 연기를 선보였음을 증명한 자넬 모네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대표작 경신에 나설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_<리오 2> (2014), <문라이트><히든 피겨스> (2016), <해리엇> (2019) 외